테니스 점수에서 발견한 우리 삶의 지향점
테니스의 점수 체계는 독특하다. 15, 30, 40, 듀스—일상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점수를 쌓아간다.그러나 그 점수들마저도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다.게임을 모아야 하고, 게임을 모아야 세트가 되고, 세트를 모아야 승리를 거머쥔다.마치 인생의 한 조각을 옮겨다 놓은 듯하다.단순한 점수는 그저 과정일 뿐, 진짜 중요한 것은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 세트를 완성하고, 최종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느냐이다. 테니스에서 1점을 얻는다고 경기를 이기지는 않는다.중요한 것은 그 점수를 어떻게 유지하고, 어떻게 흐름을 가져오며, 어떻게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느냐이다. 이는 마치 우리의 삶과도 닮아 있다.단발적인 성취 하나에 취해 자만하다 보면, 결국 더 큰 흐름을 잃는다.중요한 것은 그 성취들이 모여 ‘의미 있는 하나’가..